[뉴스핌=이종달 기자] 김세영(20.미래에셋) 등 11명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1개월 가량 휴식기 거치고 치러진 하반기 첫 대회에서 판세가 뒤집혔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김세영은 15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이정민(21.KT), 주은혜(25.한화), 이정연(34.요진건설) 등 11명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2번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김세영은 15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로 2타를 줄였다.
김세영은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이 좋다”며 “욕심 부리지 않고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통산 3승에 도전한 이정민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대상포인트에서 선두인 김효주(18.롯데)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상금랭킹 1위 장하나(21.KT)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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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15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에서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 2013 1라운드 4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