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가 FY 1분기(3~6월) 매출액이 12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1.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억, 6억원으로 각각 72.6%, 73.5% 줄었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면서 실시한 가맹점 심사기준 강화와 함께 사업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일부 가맹점에 대한 계약 해지가 있었으며, 해외시장 진출 및 신규 분야 서비스 전개를 위한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하면서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환율 변동으로 인해서 실적 감소폭이 크게 느껴지는 착시효과도 분명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는 "영업인력을 강화하고 신규 분야 서비스 전개를 추진하는 등 일본 전자지급결제 시장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실적 개선을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