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GS는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이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2조2061억원으로 9.4% 감소했고 순이익은 518억원으로 37.3% 늘었다.
이는 1분기 매출액 2조4597억원 대비 10.3% 감소, 영업이익 1,795억원 대비 55.8% 감소, 순이익 1,616억원 대비 67.9%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GS는 2013년 상반기에 매출액 4조6486억원, 영업이익 2588억원, 당기순이익 21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매출액 4조7427억원 대비 2.0% 감소, 영업이익 2863억원 대비 9.6% 감소, 순이익 2372억원 대비 10.0% 감소한 수치다.
G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석유 제품 수요 부진 및 환율의 불안정 등으로 인해 GS칼텍스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이룬 점은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 별로 GS칼텍스는 2분기 매출 11조5667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1.7% 감소, 흑자전환했다.
정유부문이 13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 분기대비 적자전환했고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6999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4%, 23.7% 늘었다. 윤활유부문 매출은 4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고 영업익은 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6% 줄었다.
기타부문은 매출 172억원, 영업손실 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2% 감소하고 적자폭이 축소됐다.
아울러 GS리테일은 매출 1조1715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했고 GS홈쇼핑은 매출 2647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GS EPS는 매출 2720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이외 GS글로벌은 매출 5464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GS에너지는 매출 1534억원, 영업손실 286억원을 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