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동부건설이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짓는 '계양 센트레빌'에 사람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부건설이 처음 시행한 '직접 전세' 때문으로 동부건설은 설명한다.
13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계양 센트레빌에 직접 전세를 적용한 후 20일간 100명이 넘는 사람이 계약했다.
직접 전세는 건설사가 직접 집주인이 돼 전세를 놓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계약하면 세입자는 깡통주택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분양사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계양 센트레빌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요즘 전세 물건은 물론이고 융자 없는 안전한 아파를 구하기 힘들다"며 "동부건설이 직접 전세를 놓아 수요자들은 안전하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전용 84~145㎡ 중 남아 있는 잔여 가구를 직접 전세로 제공하고 있다. 전셋값은 1억6500만~2억2000만원이다.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계양 센트레빌은 최고 15층, 26개동, 1425가구로 지어진다.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5분, 강남까지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 |
계양 센트레빌 분양사무소 관계자가 고객에게 직접전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