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냉방 금지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공공기관 냉방이 중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블랙아웃의 최대 고비로 예상되는 12일부터 14일까지 공공기관의 근무시간 냉방기 가동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계단이나 지하 등 어두운 곳을 제외한 공공기관의 실내조명은 모두 소등되며 승강기 운행도 최소화된다. 이 기간동안 노약자와 임산부 등을 위한 폭염 대피소는 따로 마련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문을 열고 냉방영업을 하거나 냉방온도 제한을 위반 하는 등 절전 관련 시책에 대한 합동점검을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최대 위기가 예상된다. 전력수급 비상 상황을 극복하도록 공공기관은 절전 지침을 준수하고 국민들도 절전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냉방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공기관 냉방 중단, 날씨가 문제야" "공공기관 냉방 중단하면 큰일이네" 공공기관 냉방 중단, 요즘은 어딜가든 시원하지 않던데" "공무원이 어벤져스인가, 이 더위에 안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