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블랙아웃을 막기위한 '절전 행동 수칙'을 공개했다. [사진=전력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폭증하는 전기 사용으로 전력 수급 경보 4단계인 '경계(예비전력 200만 kW미만)'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을 예방하기 위한 절전 행동 수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 500만㎾ 미만 상태가 20분간 이어짐에 따라 오전 10시57분 현재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12∼14일 사이를 블랙아웃의 최대 위기로 보고, 예비력이 180만kW까지 추락하면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 발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력수급경보 주의나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약 1만9600만곳의 냉방 가동(25만㎾)이 중단된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블랙아웃을 막기위한 '절전 행동 수칙'을 공개했다.
가장 중요한 절전 행동 수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가정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기 가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특히 전기 소모가 많은 다리미와 청소기, 세탁기 등은 낮시간대 사용을 피해야 한다.
사무실에서는 중앙 조절식 냉방장치 사용을 중지하거나 실내온도를 높여야 한다.
상가나 상점 등에서도 가급적 냉방장치를 끄고 음식 재료를 보관하는 가전제품 이외에는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다.
기업은 대기상태 설비 전원을 차단하고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해보고 운전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블랙아웃 피하는 법" 알아두면 좋은 절전 행동 수칙을 본 네티즌들은 "블랙아웃 피하려면 절전 행동 수칙 꼭 지켜야겠다" "절전 행동 수칙, 귀찮아도 꼭 지켜야지" "절전 행동 수칙, 블랙아웃 피할 유일한 방법일듯" 등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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