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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민주당 지지율 2.5%p 하락

기사입력 : 2013년08월05일 10:40

최종수정 : 2013년08월05일 10:40

리얼미터 조사결과…朴 국정수행 지지율 62.4% 기록

[뉴스핌=함지현 기자]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증인 채택 불발로 인해 장외투쟁을 선언한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다섯째 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8%p(포인트) 상승한 46.8%, 민주당은 2.5%p 하락한 23.2%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3.6%p로 벌어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3.4%, 정의당이 0.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9%p 증가한 22.7%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1.1%p 하락한 39.5%, 안철수 신당이 0.5%p 상승한 25.1%를 기록해 격차는 14.4%p로 소폭 좁혀졌다. 민주당은 0.3%p 떨어진 14.6%로 집계됐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8%, 정의당이 1.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4%p 증가한 14.8%로 나타났다.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등락 없이 2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박 대통령의 취임 2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과 동일한 62.4%를 기록했다. 휴가 사진이 공개된 주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주 후반 국정조사 파행과 민주당의 장외투쟁 선언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4%로 1.3%p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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