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KCC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만원, 5.42% 오른 38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JP모건, DSK, 이트레이드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CC의 2분기 영업이익은 845억원으로 추정치인 63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B2C 건자재 시장 확대, 원재료 하락, 업계 구조조정의 긍정적 영향을 뒤늦게나마 체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국내 폴리실리콘 투자는 실패로 끝났지만 이를 계기로 본업으로 회귀, 오히려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