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아직 시즌이 남아 있으니 좋은 소식 있을 거예요. 감도 좋아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최나연(26.SK텔레콤)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올 시즌 첫 승을 메이저대회로 하고 싶었는데 2위를 해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한때 3타차 단독선두에 나섰으나 이를 지키고 못하고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나연은 “브리티시여자오픈를 계기로 자신감이 생겼다. 아직 메이저대회(에비앙마스터스)도 남아 있고 하반기 대회가 많으니 잘 준비하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포함 2승을 거뒀던 최나연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최나연은 “에비앙 마스터스가 열리는 골프장이 한국 코스와 비슷해 유리하다”며 다음 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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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최나연이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