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은 "이번 인사는 최근 안전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 최고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그룹 모든 계열사들의 안전환경 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중 인명사고 발생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안전환경사고 근절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안전환경 관련 시설투자 조기 집행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안전환경 전문인력 확충 등 안전환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 대표이사 교체 외에도 책임 있는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