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광동제약은 비만 치료용 천연물신약 ‘KD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KD101은 연필향나무 유래 단일성분으로 만든 제품이다.
그간의 연구 결과 식욕을 억제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지방분화를 억제하고 열대사를 촉진하며, 비만세포의 염증반응은 크게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성은 없었다.
임상1상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빠르면 오는 4·4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 출시 시기는 2019년이다.
회사는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남미 등에서 특허 등록을 진행 또는 완료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KD101은 지방조직에 직접 작용하고 체중 감소 효과가 탁월하며, 안전성 또한 높은 약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