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전일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이 박스권에 갇히면서 IRS 금리도 별다른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
특별한 물량 소식도 더 이상 들리지 않으면서 소강상태에 진입했다.
I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0.25bp 떨어졌다.
은행의 한 스왑 딜러는 "휴가자도 있고 해서 장 자체가 조용했다"며 "이런 때는 고객물량 받은 게 있어도 거래 상대방을 찾기 힘들어서 잠자코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스왑 쪽 단기 9개월로는 리시브하려는 쪽이 좀 있는 것 같다"며 "1년이 2년 따라서 덩달아 올랐는데 과연 저 레벨이 적정한가라는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왑(CRS) 금리 역시 전일 대비 0.5bp 오르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의 한 스왑 딜러는 "웬만큼 금리 레벨이 올라왔다고 생각들을 해서 더 비드를 못 하는 분위기"라며 "원/달러 환율이 5원이나 빠졌는데 쉽게 비드가 못 나온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왑레이트도 10bp만 더 오르면 전고점을 찍는데 과연 누가 자신있게 페이를 할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