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NHN이 다음달 인적분할에 대한 기대감과 페이스북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NHN은 전거래일 대비 1만1000원, 3.93% 오른 29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NHN은 다음달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인적분할된다. 이에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약 한달간 거래가 정지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인적분할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하여 시행되지만, 동사와 같이 지주회사 전환을 염두에 두지않는 인적분할은 매우 드문 경우"라며 "분할 후 시총은 현재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페이스북이 실적호조를 기록하면서 NHN '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였다"며 "페이스북보다 가입자 성장속도가 빠른 라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