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의 끝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막판 총력'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 주말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각종 경품행사와 알뜰행사로 고객모시기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동안 구매한 총 금액의 최고 100배를 휴가비로 지원하는 서프라이즈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세일 기간 중 구매금액의 100배(2000만원 한도)를 롯데 상품권으로 증정하며, 2등 3명에게는 10배(500만원 한도), 3등 96명에게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금액만큼 롯데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본점에서는 ‘진캐주얼 바캉스대전’을 준비했다. 캘빈클라인진, 버커루, 힐피거데님, 지스타로우 등 총 13개 브랜드에서 여름데님, 데님셔츠 등을 60~40% 할인판매 한다.
해외 바캉스패션을 제안하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도 마련된다. 본점에서는 남성전문 편집숍 ‘앤드류앤레슬리’가 드라이빙 슈즈, 패션팔찌 등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드라이빙 슈즈 브랜드 ‘와즈(WOZ)’의 성인용, 아동용 드라이빙슈즈가 각각 4만8300원, 4만1300원, 헐리우드 스타 핫아이템 스페인 ‘어웨이킹’ 패션팔찌가 98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균일가 행사로 승부를 걸었다.
1만원, 3만원, 5만원 등 저렴한 균일가의 가격으로 손쉽게 집어 갈 수 있는 여름상품들을 대거 준비했다.
먼저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여름 라이프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1만원 균일가 상품으로는 TBJ 티셔츠/바지(각 50매한), 3만원 균일가 상품으로는 닥스 면매트1매+세면4매 세트(100세트한), 옥소 에그 슬라이서+감자칼 세트, 올젠·니나리치 셔츠(각 50/100매한), 메트로시티 모자 여성 벙거지(30매한), 아이엘드 양산(30개한), 테팔 여행용 무선주전자(100개한)를 준비한다.
5만원 균일가 상품으로는 레노마 해롯 아사 패드(Q사이즈, 50매한), 풍년 경질 곰솥 (28cm, 100개한), 메트로시티와 레노마 천연라피아 모자(30매한), 필립스/유닉스 여행용 드라이기+여행용 매직기(100세트한)등을 내놓는다.
7만원 균일가 상품으로는 핑크하트 앙상블 손 누비 이불(Q/50매한), 로벤타 여행용 스팀다리미 (DR5050/50대한)가 준비됐다.
이 외에도 강남점에서는 '갭 키즈 균일가전'과 '여름 수영복 특집전'도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부장은 “여름철 대표상품과 바캉스 기간 필요한 상품들을 저렴한 균일가로 준비해 세일 마지막 3일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