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전자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가 지난 2분기에 1.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5.5%에 비해 대폭 둔화된 수치다.
24일 LG전자는 2분기에는 매출액 5조 5033억 원, 영업이익 10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익률은 1.9%로 지난해 같은기간 5.5%에서 대폭 둔화됐다.다만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1%미만의 저조한 이익률에서는 벗어났다.
LG전자는 "LCD TV 판매 호조로 전분기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PDP TV 및 IT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경쟁은 더 치열할 것을 전망되고 있다. LG전자는 3분기 TV시장 전망에 대해 "선진시장 중심으로 TV수요는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트(Set)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울트라 HD TV 라인업(Line-up) 확대와 올레드 TV 선진시장 출시로 프리미엄과 대형인치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 및 원가절감으로 손익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