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내달 13~27일 '2013 대교 Eye level 국제학생조각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2013 대교 Eye Level 국제학생조각 심포지엄'은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온 대교문화재단이 전 세계 조각미술 학도의 창작 의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했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17개 미술대학 및 대학원생과 해외 12개국 60명의 작가들이 신청해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내작가 6명, 해외작가 5명(중국, 일본, 이태리, 불가리아, 벨라루스) 등 총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중앙대 안성캠퍼스 예술대학에서 15일 동안 합숙을 통해 각국의 조각흐름, 본인의 조각관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Artist Talk과 미술계의 거장을 초청하는 특별 강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각 체험교실과 역대 수상작가 및 전년도 참여작가 근작 소품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대교문화재단 강영중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세계 미술학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개성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자 새로운 미래 문화를 열어갈 수 있는 실력 있는 예비 작가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