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박승환)는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서울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 3층 조리아카데미에서 내달 6일까지 총 5회에 걸친 ‘우수고객 초청 급식메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참여인원은 170여 명. 서울을 비롯, 인천, 수원, 오산, 성남 등 수도권 지역 일선의 60여 개 초/중/고등학교 영양사 및 영양교사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 2010년 1월부터 시작된 본 세미나는 이번까지 총 8회째를 맞았다. 전체 차수로는 24번째, 누적인원으로는 약 670여 명에 이른다.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들이 다양한 식재료와 상품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직접 시연하는 행사인 만큼, 평소 새로 개발되는 급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영양사 및 영양교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실제 시연되는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맛볼 수 있는 ‘오감 체험’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자마자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될 정도. CJ프레시웨이 측에서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자 부득이하게 한 학교당 참가 신청 인원을 2명으로 제한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해야 하는 일선 영양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신신소스를 얹은 코다리 강정’과 ‘마늘데리야끼소스로 구운 삼겹살구이’, ‘메이플크로켓소스로 버무린 왕교자 만두’, ‘두 가지 소스로 맛을 낸 피쉬 앤 칩스’ 등 조리시간은 단축시켜주면서도 음식의 맛은 한층 더 살려주는 다양한 ‘소스’를 이용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또한 대용량 급식메뉴 조리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추가적인 팁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3일 세미나에 참석했던 옥련초등학교 영양사 박경옥씨(여, 38)는 “조리시간에 쫓기는 급식 현장에 맞는 레시피 뿐만 아니라, 대량 조리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팁도 얻어갈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소스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