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7개 지자체 경제국장들,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한자리

기사입력 : 2013년07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7월23일 10:47

[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 지자체 경제담당 국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산업부는 23일 산업단지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파주출판산업단지서 '제1차 지역실물경제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산업정책 구체화와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산업부 제1차관이 주재하고 각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한 '제1차 지역실물경제정책협의회(반기 개최)'와 연계된 실무회의로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이 주재했다.

각 지자체에선 경기도 신낭현 경제기획관, 충북 윤재길 경제통상국장, 홍진태 광주시 투자고용국장, 정호동 울산시 투자지원단장 등 17개 광역 지자체 경제 및 투자담당 국장이 참석했다.

정만기 실장은 "지역혁신의 성공사례를 지역과 공유하기 위해 파주출판단지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자리 창출 중심의 지역산업정책, 지역 투자촉진, 산업단지의 창조경제 거점화 등 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정책은 지역의 이야기를 더욱 많이 듣고, 지역의 입장에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선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초인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자료 =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발제를 맡은 산업연구원 박재곤 박사는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설비투자를 지역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지역별 인센티브 시스템 개선 ▲지역여건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유치 타겟팅 ▲실질적 원스톱 행정 서비스 제공 등 지역 투자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별 특화클러스터, 입지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지자체에선 ▲지방투자보조금제도 개선 ▲지역특화산업 지원 확대 ▲기업입지 제한 완화 등을 건의했다.

또한 올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지역정책 과제인 지역산업 지원사업 개편, 산업단지의 창조경제 거점화, 희망이음 프로젝트(지역기업 인식개선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확대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열린 '지역실물경제실무협의회'를 지역-중앙간 정례적 의사채널 확보와 소통을 위한 실질 창구로 활용, 앞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매월 개최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