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에서 독점수입하는 호주 넘버원 스킨케어 화장품브랜드 ‘닥터루인스’(DR.LEWINN'S)가 홈쇼핑에서 소리소문 없이 대박을 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닥터루인스 프라이빗 포뮬라’(DR.LEWINN’S PRIVATE FORMULA)는 21일 방송에서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루인스는 작년 11월 GS샵 ‘리얼뷰티쇼’ 런칭방송 당시 약 15분만에 4000여 세트가 완전매진되고, 같은 달 2차방송 때는 단 30분 만에 보유수량 6000여 세트가 전량매진되는 등 매회 방송 때마다 평균 120%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8억 9000만원 어치가 2차례의 방송 만에 팔려나가는 진기록을 세워 국내 재고물량이 소진되면서 찾는 사람은 많은데 제품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도 발생했다.
애경 관계자는 “닥터루인스는 제품의 주름개선 효과를 경험한 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신규고객은 물론 기존고객의 재구매율이 늘면서 판매를 할 때마다 전량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까다로운 한국소비자를 상대로 고가의 안티에이징 제품에 뒤지지 않는 제품력을 입증하며 스테디셀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