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4.00~1134.60원 전망
[뉴스핌=박기범 기자] 이 기사는 21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7월 넷째주(7.22~7.26)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조예진 과장,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 우리은행 최성현 과장,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 신한은행 김익현 과장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14.00~1134.6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110.00원, 최고 1115.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33.00원, 최고 1140.00원 전망
▶ 국민은행 조예진 과장: 이번주 환율 1115.00~1135.00원
이번주는 박스권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경제지표 이벤트가 있으나 미국 경제지표는 뉴욕 NDF 시장에서 반영되는 정도고 중국 이벤트는 장중에 잠깐 영향을 주는 정도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서 달러/엔은 지난 번 고점인 103.7엔까지 트라이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지난번 원/엔 저점인 1080원 근처까지 가지 않는 이상 당국 경계감은 크지 않으리라고 관측한다.
▶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 이번주 환율 1110.00~1140.00원
이번주 원/달러는 달러/엔 102~103엔의 움직임이 보일 것으로 예상돼 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큰 상황이다. 또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따라 1110원대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출업체 매물이 꾸준히 나와 상단이 제한되고 큰 상승 모멘텀이 없어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중국 PMI지수는 지난번 부진이 기저효과로 발휘,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 이번주 환율 1115.00~1135.00원
지난주 있었던 버냉키 발언이 매파적인 해석 가능성이 커 원/달러에 상승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한다. 다만 중국 제조업 PMI가 부진할 경우 상품 통화 약세 및 원화의 동반 약세가 예상된다. 만약 1130원을 돌파한다면 중국 제조업 PMI일 가능성이 크다.
▶ 신한은행 김익현 과장: 이번주 환율 1115.00~1133.00원
이번주는 참의원 선거가 끝나 큰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레인지장 흐름을 예상한다. 지난번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133원이 이번에는 저항선 역할로 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중공업발 수출업체 매물 및 역외 메크로 펀드의 달러 팔자세가 크지 않는다면 1120원 하향 돌파도 쉽지 않다.
▶ 우리은행 최성현 과장: 이번주 환율 1115.00~1135.00원
이번주도 지난주에 이어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락 요인으로는 중공업발 수주 소식 및 매물이 될 것이고 상승 요인으로는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을 꼽을 수 있다. 중국이 최근 세계 경제의 큰 역할을 하다 보니 중국 제조업 PMI부진이 아시아 통화 약세 및 글로벌 달러 강세를 이끌 수 있으나 순간적인 재료이다. 현재 추세는 양적완화 축소 및 종료 이슈가 형성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