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천재소녀 하이디 핸킨스 [사진=유튜브 캡처] |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윈체스터에 사는 하이디 핸킨스. 2세 때 이미 IQ159가 였던 하이디는 지난해 불과 4세의 어린 나이에 멘사회원이 돼 눈길을 끈 꼬마숙녀다.
최근에는 하이디가 1개월 반 동안 그린 수채화가 인터넷에 공개돼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디가 그린 수채화는 아름다운 바다와 동산, 강을 담고 있다. 색채 선정과 예사롭지 않은 터치가 도저히 5세 여아가 그렸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전문적이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대학 강사인 하이디의 부친은 “머리가 좋은 것도 있지만 유난히 그림에 관심이 많다. 6가지 물감을 혼자 섞어 그림을 그리더라. 풍경화 3점을 그렸는데 전문가들도 꽤 좋은 작품이라며 놀라워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하이디의 작품은 보통 5세 아이들의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훌륭하다”며 “화풍에 자신감이 넘치고 색채 선정도 좋다. 그림에 뜻을 둔다면 아마 젊은 나이에 대성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다만 하이디의 부모는 아직 아이가 어린 만큼 재능을 스스로 발견하고 키워가도록 내버려둘 예정이다. 하이디의 부친은 “어디까지나 아이는 밖에서 뛰어노는 게 가장 어울린다. 강요해서 공부를 시킬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