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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an] 전지현·후지이 미나 '대세는 블랙'…뒤태·트임이 노출 포인트!

기사입력 : 2013년07월19일 15:58

최종수정 : 2013년07월19일 15:58

 

18일 PiFan 개막식 전 레드카펫에서 블랙 롱 드레스로 우아함을 강조한 배우 전지현, 후지이 미나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 | 부천=양진영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를 찾은 여배우들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과 '롱 드레스'로 압축됐다.

18일 오후 6시 경기도 부천 실내 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제17회 PiFan 개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개막식 사회자 소녀시대 수영과 홍보대사 후지이 미나를 비롯해 배우 전지현, 박신혜, 이채영, 김윤혜, 정한비, 김지원, 정지윤, 박지수, 심현민, 전재향, 여민정, 개그우먼 성은채 등이 한껏 멋을 부리고 등장했다.

PiFan 레드카펫을 수놓은 잇 아이템은 '블랙 롱 드레스'였다. PiFan 레이디 후지이 미나와 올해의 여배우로 뽑힌 전지현은 서로 맞추기라도 한 듯 검은색의 롱 드레스로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택했다. 이 외에도 김윤혜, 정한비, 김지원, 정지윤, 심현민 등이 비슷한 디자인의 의상으로 '블랙이 대세'임을 증명해줬다.

18일 PiFan 개막식 전 레드카펫에서 대세인 블랙 드레스를 입은 배우 박지수, 김윤혜, 정한비(왼쪽부터) [사진=강소연 기자]
후지이 미나는 쇄골 부분이 시스루 레이스로 포인트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는 양쪽 어깨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감출 수 없는 콜라병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의 주인공 전지현은 어깨와 팔 부분까지 모두 감싸는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다만 드레스의 언발란스한 길이감과 훅 파인 뒤태로 은근한 노출을 선보였다. 레드카펫 진행을 맡은 박슬기의 요청에 '반전 뒤태'를 강조하는 포즈를 보여주며 팬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박지수와 정한비는 대세인 '블랙'을 따르면서도 조금 색다른 미니 드레스로 각선미를 드러내며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했다.

18일 열린 PiFan 레드카펫 행사에서 롱 드레스 패션을 선보인 배우 박신혜, 소녀시대 수영, 개그우먼 성은채(왼쪽부터) [사진=강소연 기자]
'블랙'이 아니라면 '롱 드레스'였다. PiFan의 레드카펫 현장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조신하면서도 얌전한 의상들이 주를 이뤘다. 노출의 법칙은 주로 옆트임과 반전 뒤태였다.

PiFan '판타지아 어워드'의 주인공 박신혜는 실버 비즈로 장식된 분홍빛 쉬폰 롱 드레스로,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개그우먼 성은채는 화이트에 골드 장식 쉬폰으로 청순한 여신으로 변신했다. 김예원도 살구색 튜브톱 원피스로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여배우들의 '롱 드레스' 사랑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소녀시대 수영은 이날 파워 숄더로 장식된 짙은 네이비 롱 드레스에 옆트임으로 각선미를 강조했다. 이어진 개막식 사회자석에서는 화이트 드레스로 갈아입고 우아한 안방마님의 포스를 풍겼다.

노출 사고로 화제를 모은 여민정과 푸른색 원숄더 드레스를 선택한 전재향의 의상의 포인트도 옆트임이었다. 전지현, 소이, 김윤혜 등 다수의 여배우들은 매끈한 등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반전 뒤태'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PiFan 레드카펫에서는 여배우들의 비교적 단정하고 조신한 의상에 비해 남자 배우와 관계자들의 컬러풀하고 과감한 의상 선택이 돋보였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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