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노량진 배수지 공사현장에서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
실종자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40분경 서울 노량진 상수도공사장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2구는 수평관로 입구에서 불과 100~2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15일 오후 급격히 불어난 한강 수위로 노량진 배수지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부 7명이 수몰됐다. 이중 1명은 즉시 구조됐으나 병원 이송 중 사망했고, 17일 오전 실종자 시신 1구가 인양됐다. 노량진 배수구 사고로 실종된 인부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람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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