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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뇌부, 이건희 회장에게 보고차 일본行

기사입력 : 2013년07월16일 13:17

최종수정 : 2013년07월16일 13:17

[김포공항=뉴스핌 김민정 기자] 삼성그룹 수뇌부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현안을 보고 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사장과 김종중 전략1팀장(사장)은 16일 오후 12시50분께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출국했다.


최지성 실장은 이번 방문의 목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특별히 보고할 게 있는 것은 아니다”고 짧게 답했다. 다른 임원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한 대답 없이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삼성 수뇌부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회장에게 그룹 현안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일본에 체류할 때마다 종종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실장 등을 불러 현안을 보고받아 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달 30일자로 마무리된 삼성전자 등 각 계열사들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한 보고가 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 중 시안 반도체 공장 일정을 함께 수행하고, 지난주 미국 선밸리 캠프에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의 보고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최근 유럽의 경제∙금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둘러보고 온 이건희 회장의 경영 구상에 대해서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국한 삼성 수뇌부는 같은 날 오후 늦게 서울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20일 일본으로 출국해 유럽을 방문한 후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체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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