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15일(현지시각) 피치는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EFSF 등급 역시 종전의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한다고 밝혔다.
EFSF 등급은 지원자금 제공 국가들의 등급에 영향을 받는데, 앞서 12일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트리플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려오면서 EFSF 등급에도 영향을 미친 것.
EFSF 등급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로부터도 강등 조치를 당한 상태로, 피치 역시 강등에 나서면서 EFSF 자금 조달 시 지불해야 하는 금리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