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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맛'보다 '멋'이 먼저

기사입력 : 2013년07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13년07월15일 08:52

[뉴스핌=이연춘 기자] 외식업계가 독특한 모양의 신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시선 잡기에 나섰다.

실제 맛을 보기 전 음식에 대한 첫 인상을 결정짓는 모양 차별화에 나선 것. 업계는 새로운 발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거나, 원재료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고객의 첫 눈에 들기 위한 시도가 늘고 있다. 

피자헛은 도우 끝에 주머니를 달아놓은 모양의 신제품 ‘크라운 포켓’ 피자를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크라운 포켓 피자는 재료를 많이 담기 위해 동그란 주머니를 달았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로, 고구마 무스와 크림치즈로 꽉 채워진 왕관 모양이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스킨라빈스는 조각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바람개비 모양으로 구성한 ‘와츄원 바람개비’를 선보였다. 여름에 어울리는 바람개비 모양이 시원함을 선사하고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와츄원 바람개비는 배스킨라빈스의 대표적인 인기 맛인 민트향초콜릿칩, 팅스타, 체리쥬빌레,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봉봉, 그린티, 레인보우샤베트, 쿠키앤크림 등 총 8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뚜레쥬르는 주재료로 사용한 호박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순호박 찰떡브레드’를 출시했다. 순호박 찰떡브레드는 국산 단호박이 들어간 쫄깃한 호박짤떡을 통째로 넣은 제품으로 맛이 좋은 단호박을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물론 옐로 푸드의 건강함까지 담았다. 특히 호박 모양이 호기심을 높이고 노란컬러가 식욕을 자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피자헛 제품개발팀 정태영 팀장은 “소비자가 실제 처음 맛을 보는 것은 음식의 모양과 색 등의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서인 만큼 업계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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