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소비 경기가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시간대/톰슨로이터는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의 84.1대비 하락한 8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는 85.0 수준이었다.
현재 경기여건에 대한 지수는 99.7로 전망치인 94.0을 상회하면서 6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반면 경기기대지수가 직전월의 77.8에서 73.8로 하락하며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보다 0.3%포인트 오른 3.3%로 집계됐고 5년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