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3%넘게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의 주가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8000원, 3.60% 떨어진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역시 전일대비 2300원, 3.74% 하락한 5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외신에 따르면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8개 대도시로 신차 구매제한 정책이 확대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수요는 연간 판매의 2%인 40만대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12일 현대차·기아차에 대해 "중국 승용차 구매제한 확대의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기아차는 2008년부터 중소 도시로 판매망을 지속 확장해왔다"면서 "이번 규제는 중국 현지업체들에 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