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피엔티는 지난해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0일 "피엔티는 2차전지, 소재, 반도체 분야의 핵심 소재 생산장비 제조기업"이라며 "회사는 다양한 소재 장비를 국산화 하며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소재사업부가 매출의 78.2%를 차지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수주잔고는 500억원으로 이 잔고가 올해 매출로 인식되며 올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ESS, 전기차 등 중대형 2차전지의 전방산업 호조 여부에 따라 매출 증가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피엔티는 2차전지사업부의 매출 부진으로 주가가 약세지만 실적개선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