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3일 초복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초복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백숙용 큰 닭(1kg이상)’을 55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일반 삼계탕용 닭(500g내외)보다 2배 가량 커 2~3명이 먹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가격도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복 시즌 수요를 고려해, 3개월 전 사전기획을 통해 닭고기 우수업체인 하림과 계약 농장을 운영해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30만 마리를 준비했다.
또한, 올해 2월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한 후 냉동 비축을 통해 가격을 낮춘 ‘국내산 영계(530g)’를 20만 마리 준비해 30% 저렴한 2,50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용 재료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완도 활 전복(30g내외)’8마리를 1만원에, ‘쌀눈이 살아있는 찹쌀(2kg*2봉)’을 1만4800원에, ‘깐마늘(400g/1봉+찹쌀100g 증정)’을 3700원에, ‘삼계탕용 인삼(100g/1팩)’을 7000원에, ‘황기(100g/1봉)’을 4800원에 판매한다.
박성민 롯데마트 계육담당 MD(상품기획자)는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재료 등 보양식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30% 가량 낮추고 물량은 3배 가량 늘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