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보험업주가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충돌사고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험업주는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0.31% 내려 거래되고 있다. 다른 금융업주인 은행(0.84% 상승)과 증권(0.28% 상승)주와 다른 흐름이다.
종목별로 보면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4.48%나 내린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현대해상이 1.13%, LIG손해보험이 0.65%, 동부화재 0.31% 각각 내리는 등 주로 손해보험주가 내렸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험 보상금은 9550만달러(약 1136억원)이며, 사고기령이 7년 밖에 안됐음을 감안시 현재 장부가치는 보상금액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인, 대물 보상에 따른 손실 예상되고 대부분 보험 처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