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기업체 350여명 참가신청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3일~5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3회 국제금융기구 조달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은행 등 5개 주요 국제금융기구 및 방글라데시, 모잠비크, 탄자니아, 인도 등 8개 수원국의 조달 담당자가 참석해 조달절차 및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와 1대1 개별상담, 기업 현장방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설명회는 지난해 설명회에 비해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을 강화해 한국 기업이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에 참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서남아/아프리카 8개 수원국의 프로젝트 담당자가 참석해 국제금융기구가 승인해 수원국에서 진행될(진행중 포함) 예정인 프로젝트의 특징·참여절차 등을 설명하고 우리기업의 참여 가능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기재부 이장로 국제기구과장은 "이번 설명회에는 IT, 건설, 엔지니어링, 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개 기업체에서 350여명이 참가신청을 해 국내기업 조달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정부는 국내기업이 국제금융기구의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