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총파업 투쟁을 철회했다. 건설노조의 요구 사항을 정부가 일부 수용했기 때문이다.
건설노조는 27일 "건설현장 투명화의 단초가 되는 '건설기능인에 대한 종합적인 육성 및 지원 법제화', '체불근절 및 중대재해 사고 예방' 등에 대해 정부가 개선하겠다고 약속을 했다"며 "이를 통해 수십 년 동안 관행으로 뿌리 박힌 건설현장 3대악(중대재해, 체불, 불법)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광장에 모인 건설노조 2만여명은 총파업 상경투쟁을 끝내고 해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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