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날 우리금융 민영화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7월 15일부터 매각절차를 시작하기로 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6분 현재 우리금융의 주가는 전날보다 2.84% 오른 1만 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우리금융을 우리투자증권과 경남·광주은행 등의 자회사 분리매각하는 방식으로 민영화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14개 자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예보 또는 우리금융지주가 매각을 추진한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에 대해서는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저축은행, F&I, 파이낸셜을 묶는 이른바 '1+5 패키지' 매각방안이 나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민영화 방안이 나오고 유효경쟁이 성립하면서 그동안 저평가 받던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