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대만 TSMC에 주문했다고 25일 대만 IT전문지 디지타임즈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3년간 사용하게 될 A시리즈 칩을 20나노미터(nm), 16nm, 10nm 공정을 적용해 수탁가공하기로 TSMC와 최근 합의했다.
우선 TSMC는 다음달부터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될 A8 프로세서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TSMC는 대만 남부에 위치한 14공장 4∙5∙6라인에서 애플에 공급할 AP를 생산하게 된다. 디지타임즈는 TSMC가 독점으로 애플에 AP를 공급하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