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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이랜드그룹이 SPA(제조 유통 일괄형 의류) 전문가를 적극 키우기로 했다.
이랜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SPA판매사 육성을 위한 기업대학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랜드 SPA기업대학(E∙LAND SPA College)는 패션 기획-디자인-생산-물류-유통과 함께 SPA 사업에 필수 요소인 판매 시스템의 완성을 위해 세워졌다. 이날 가산동 이랜드월드 사옥 문화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랜드가 이 같은 기업대학을 설립한 이유는 지난 3월부터 SPA 판매사를 채용해 교육 후 현장 에 배치한 결과 SPA 사업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 기업대학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특성화 고교와 MOU를 체결해 전체 채용 인원의 30% 수준은 특성화 고교 졸업생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이를 통해 능력 중심의 채용과 현장 중심형 체계적 실무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판매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판매직이 갖는 단순 업무의 한계에서 벗어나 단계별 인재육성 코스를 통해 해외 매장 관리까지 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터까지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