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다음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132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5.4%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컨센서스 영업이익이 262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액은 검색광고대행사 전환효과 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배너광고 매출액은 경기영향과 기고효과에 따라 6.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모바일 관련 TV광고 등이 진행되면서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대비 92.9%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은 17.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장기성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3년 매출액의 5%를 모바일서비스·게임·브랜드마케팅 등에 활용될 계획"이라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