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세계 최대 돈육 가공업체 미국 스미스필드 주주들이 중국 육류 가공기업 솽후이그룹(雙匯集團)의 인수안에 반대 의사를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스미스필드의 최대 주주중 하나인 스타보드 밸류는 솽후이가 제시한 인수가가 스미스필드 기업가치보다 낮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를 표명했다. 스타보드는 스미스필드의 총지분 중 5.7%를 보유하고 있다.
솽후이의 스미스필드 인수 소식은 지난 달 29일 처음으로 전해졌다. 솽후이는 47억 달러(부채 포함 71억 달러)에 스미스필드 인수를 추진해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