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코리안리가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2세 경영 체제로 돌아섰다.
코리안리는 14일 정기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원종규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원 신임 사장은 코리안리 소유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원혁희 회장의 셋째 아들로 1986년 코리안리에 입사, 뉴욕주재사무소장, 경리부장, 상무, 전무 등을 거쳐 입사 28년만에 사장직에 올랐다.
한편 15년 간 CEO로 재직하며 금융권 최초 5연임의 기록을 세웠던 박종원 사장은 이번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사의를 표했으며 14일 퇴임식을 가졌다.
같은 날 임원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신임 전무로는 전남득 상무가, 신임 상무로는 정두섭 상무대우와 강성범 상무대우, 신임 상무대우로는 채규칠 감사실장과 김준교 기획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