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 찾아가는 모바일 취업박람회를 전국 거점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통해 IT 관련 고교 및 대학교의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모바일 분야 유망기업들의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인사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교육·상담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모바일 서비스 성공사례·현재의 기술 트렌드 등의 내용으로 공개특강을 개최해 평소 모바일 IT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구직자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첫 취업박람회에서는 록앤올·틸론 등 모바일 분야 유망기업 30개사 참여해 정보통신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사의 인재상·채용일정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면접 및 취업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특성화고 여고생들에게 도전과 창조하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여성 CEO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인생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외에 강서공고·상일미디어고·대진디자인고 등 7개 특성화고 학생 약 500여명이 참가해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윤현 미래부 국장은 “미래부는 모바일 관련 중소기업이 재능있고 유능한 인재를 얻고, 청년들은 본인이 갖고 있는 꿈과 열정을 쏟을 비전 있는 회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