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키스 캠페인 홍보 이미지 |
호주 시드니에 자리한 메트로 세인트 제임스 카페는 매장에서 키스를 나누는 커플에게 공짜로 커피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이 기간은 7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2시간 동안 카페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 커플에게는 3.5달러짜리 커피 두 잔이 무료로 서비스된다.
카페는 당연히 혼자 온 손님은 캠페인에 참가할 수 없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SNS 등을 통해 항의가 빗발치자 누군가와 키스를 나누기만 하면 공짜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한 발 물러섰다.
재미있는 것은 카페 방침에 신이 난 것이 종업원들이라는 점. 아직 짝이 없는 이 카페 직원들은 “공짜 커피와 달콤한 키스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열심히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