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910선까지 밀려났다. 삼성전자가 2% 이상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5포인트, 0.67% 내린 1919.7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사흘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3796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76억원, 416억원을 사들이며 외국인의 매도세에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26억원 순매도로 총 62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도 하락업종이 우세하다. 은행이 3% 가까이 하락 중이며 전기전자, 보험, 증권 등도 1% 이상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과 삼성전자가 2% 이상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계의 투매에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140만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만1000원, 2.18% 내린 13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0.01% 내린 546.96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