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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작명 아빠 [사진=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
1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3년째 가족에게 개명을 강요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아들 이규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소개된 '개명 강요' 아빠는 유별난 작명 취미 때문에 3년째 가족들과 전쟁 중이었다. 아들 이규찬 씨는 조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인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는 '개명 아빠' 때문에 온 가족이 개명을 신청한 사연을 밝혔다.
아들 이규찬 씨는 "갑자기 어디서 작명에 꽂히신 뒤 주변인들의 이름을 지어준다"며 "여동생은 1년 전에 개명했고 어머니는 두 번 법원에서 탈락이 되고 3번 시도 끝에 개명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그는 "결혼을 앞둔 내 여자친구한테까지 개명을 강요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작명 아빠는 개명을 하면 가족들의 운명이 좋아진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작명 아빠 사연은 고민의 심각성을 인정한 방청객들로부터 총 136표를 얻어 2연승을 달리던 134표 계획왕 아빠 사연을 제치고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안녕하세요 작명 아빠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명 강요 아빠, 고집 대단해" "개명 강요 아빠, 가족들은 힘들 듯" 개명 강요 아빠, 1승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