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유연석 12종 표정 연기 [사진=MBC 구가의 서] |
유연석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조관웅(이성재)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여동생 박청조(이유비)만큼은 지키고자 필사적으로 대항하는 '박태서'로 다채로운 눈빛 및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유연석은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 찬 카리스마 눈빛부터 싸늘한 주검이 된 아버지를 안고 오열하는 모습, 그리고 애써 눈물을 삼키는 애처로운 표정까지 다양한 감정을 아우른 열연을 펼쳤다.
또 그는 피를 나눈 형제보다 돈독했던 최강치(이승기)와 여동생의 목숨을 맞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흘린 한 줄기 뜨거운 눈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담여울(배수지)에게 사랑을 표현할 때는 냉철한 면모는 온데간데없이 지고지순한 사내의 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같이 유연석은 매회 다채로운 표정과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게다가 스토리 전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한편, 유연석의 12종 표정 연기가 빛나는 MBC '구가의 서'에서는 수지, 이승기와 유연석의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시작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