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630억바트(한화 약 6조2000억원)규모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2건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낙찰 여부는 6월 중 확정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가 발주한 태국 물관리 사업 중 방수로와 임시저류지 등 2개 분야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총 1630억바트(한화 약 6조2000억원)다. 이는 태국 물관리사업 총 공사비(11조원)의 56%에 해당한다.
이번 수주를 위해 정부의 지원도 잇따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19~20일 태국에서 개최된 제2차 아·태 물정상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잉럭 태국 총리와 부총리를 면담해 이번 사업에 대한 수주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보다 앞서 2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태국 잉럭 총리를 만나 물관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는 10일부터 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와 가격 협상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가 발주한 태국 물관리 사업 중 방수로와 임시저류지 등 2개 분야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총 1630억바트(한화 약 6조2000억원)다. 이는 태국 물관리사업 총 공사비(11조원)의 56%에 해당한다.
이번 수주를 위해 정부의 지원도 잇따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19~20일 태국에서 개최된 제2차 아·태 물정상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잉럭 태국 총리와 부총리를 면담해 이번 사업에 대한 수주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보다 앞서 2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태국 잉럭 총리를 만나 물관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는 10일부터 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와 가격 협상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