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진 기자] 울긋불긋 붉게 올라오는 여드름을 보고 고민에 빠져본 경험은 한 두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여드름의 최고의 대안은 예방이며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은 중요하다.
여드름치료 요법으로는 약물요법, 화학필링, 레이저필링, PDT가 있다. 약물요법에는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성분과 항생제를 처방한다. 이러한 약물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줄이는데 기형아 출산 우려가 있어 가임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의 경우도 성장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기적인 복용은 삼가는 것이 권고된다.
항생제는 여드름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많이 쓰면 위장장애와 내성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 화학필은 한 번 시술만으로 효과적이나 피부상태를 약하게 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목된다.
레이저시술은 여러모로 효과적이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편이다. PDT시술은 지속기간이 오래 가지만 약물에 따라 일상생활의 번거로움이 따른다.
최근 등장한 광필PDT는 필링과 PDT를 동시에 하는 시술로 필링의 장점과 PDT의 장점이 결합됐다.
수원 베스탑클리닉 이민호 원장은 "이 시술은 광필에 함유된 수많은 0.25mm 침이 피부에 자극을 줘 PDT솔루션의 흡수를 증대시키며 PDT 솔루션이 피부타입과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피부에 흡수돼 문제성 피부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0.25mm 침은 러시아볼가 강 연안 청정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스피루리나라는 산호초의 부산물로 천연 유기칼슘으로만 이루어져있다"며 "이 유기칼슘 모양은 마치 미세한 침과 동일한 형태를 가지며 피부에 필링작용을 해 피부 개선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피부관리 시 따가움, 통증등의 불편함이 없는 편이며 관리 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 일년에 2번 관리만으로도 피부 개선이 가능해 바쁜 직상 여성과 학업으로 바쁜 수험생에게도 적합하다.
이 원장은 "여드름이 심해지기 전에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파괴해 여드름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sunris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