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쌍용차가 지난 5월 내수 5270대, 수출 7460대(CKD 포함)를 총 1만27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3% 오른 실적이다.
내수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란도 시리즈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에 5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출은 러시아의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두 달 연속 7000대가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수, 수출 모두 안정적인 판매증가세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만 2천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상품성 개선모델을 통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감으로써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