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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제조업 PMI 50.8…예상외 소폭 반등

기사입력 : 2013년06월02일 22:18

최종수정 : 2013년06월02일 22:18

[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예상외 반등, 둔화되던 제조업 경기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5월 제조업 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의 50.6은 물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50.0을 상회하는 수치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50을 넘어섬에 따라 중국의 제조업 경기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PMI 지수는 앞서 민간기구인 HSBC가 발표한 제조업 PMI 예비치와는 엇갈리는 것이다. 

HSBC가 발표한 5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6으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7개월 만에 위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민간과 중국 정부의 PMI가 엇갈린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중국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가들은 광공업생산과 전력생산과 같은 경제활동 양상을 보다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를 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한편, 이번 5월 중국 제조업지수는 하위지수인 신규 주문지수가 51.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생산지수는 53.3으로 전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반면 고용지수는 48.8로 소폭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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