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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경기 '주춤', 경제성장 우려 키우나

기사입력 : 2013년05월01일 23: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들이 잇따라 하락세를 보이며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는 분위기다. 특히 제조업은 전체 경제의 12%를 차지하는 부문으로 1분기 미국 전체 성장의 둔화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래 최저치로 직전월인 3월의 51.3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 전망치인 50.9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50선을 상회하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상품가격지수는 전월 54.5에서 크게 떨어진 50.0을 기록했고 고용지수도 직전월의 54.2에서 50.2로 악화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신규주문지수는 52.3으로 전월의 51.4 대비 개선을 보였다. 생산지수도 52.2에서 53.5로 올랐다.

이날 앞서 시장조사기관인 마킷도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1을 기록해 지난 10월 이후 6개월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PMI 지수는 지난 3월 54.6을 기록했으며 4월 예비치는 52.0으로 집계된 바 있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1.8에서 51.5로 내리면서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고용지수도 5개월래 최저치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제조업 생산지수는 53.7을 기록하며 이전의 53.6보다 소폭 올랐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예상밖의 부진을 보이면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오전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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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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