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3년만의 최고치를 보이며 주택시장 개선에 대한 확신을 굳혔다. 다만 시장 기대치에는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4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지수가 전월보다 0.3% 오른 106.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7%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대비 10.3% 개선된 수치다. 지수 기준으로도 지난 2010년 4월 이후 3년만에 최고치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은 이미 매우 긍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